작년에 아내와 로하스 캠핑장에 와서 심신의 위로를 받아서 올해는 모처럼 아이들이 휴가가 맞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 캠핑으로 정하여 다시 로하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작년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손님을 대하는 불친절과 캠핑장 사이트의 청소불량, 시설의 미흡,그리고 마치 한 쪽으로 치우친 운영에 마음도 상하였고 눈살을 찌뿌리게 하였습니다. 곱슬머리 남자분이 사장님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런것 같은데 열시미 차를 타고 다니며 왔다갔다 동분서주 하시던데... 정작 캠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은 뒷전이고 연신 "이해 해 달라 양해 해 달라"고만 하고 정작 고객의 불편은 안중에 없고 휴가도 망치고 기분도 망처 집으로 돌아 오게 되었네요.아래의 글들을 보니 곱슬머리 사장님의 인격과 캠핑장의 불양함이 이제 눈에 보이네요. '좋았다고 하면 감사하다' 하면 되고, '기분나빴다 하면 죄송하다' 하면 되지 일일이 댓글로 싸우는 운영자의 모습은 '6시 내고향'에 나와 전국에 이름을 올린 곳 치곤 상당히 저급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데크 A6를 사용했습니다. 로하스 팸핑장의 위치와 경관은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운영은 불량하고 불친절한 건 고쳐야할 점인것 같네요. 먼저 청소상태가 너무 불량했습니다. 데크 주변에 여자 속옷과 굵은 나뭇가지 부러져 있는데 관계자 누구도 와서 살펴보거나 청소를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시설사용에 미흡함을 거짓말로 대충넘기는 모습에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여름에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은 문전성시를 이루지요. 그래서 가는 이유도 됩니다. 작년에도 비가 그렇게 많이 왔어도 수영장시설이용은 아무런 문제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곱슬머리 사장님이 아예 '비가 많이와서, 흙탕물이라 깨끗한 물을 받기 위해' 수영장 물대는 것이 시간이 걸린다 하면서 오후에는 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하더니,,, 결국 뻥... 그리고 안일한 운영 마치 단체손님 위주로 운영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네 당연 아니라고 하겠시겠죠! 그럼 이용 시설미흡으로 인한 사과와 환불 거기에 맞는 조치가 있었어야 하지않을까요? 그걸 받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용하는 고객이 뭘 불편하지 알았다면 그것에 맞는 사후관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캠핑장 예약 손님도 없어서 텐트 천천히 걷으시고 물놀이 하다 가세요' 내일 가야 하는 고객한테 할 말인가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네 다시 안오면 그만이고 안 보면 그만이지요. 마지막 날 텐트 다 걷고 관리실 앞에 차를 놓고 있었을 때 곱슬머리 사장님이 보시고 와서 사과할 줄 알았더니 몇번 힐끔 힐끔 보니더 그냥 사무실로 들어가시더군요. 그래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신 안 온다. 뭐 이딴 캠핑장이,,, 뭐 저딴... 캠핑장 사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사람 상대가 제일 어려운 거 압니다만, 일일이 다 맞춰줄 수 없는 것도 압니다만, 그래도 돈을 받았고 1박이은 2박이든 섬겨야할 고객들인데 이러면 안돼지 않나요? 결국 캠핑장 스스로가 질을 떨어뜨리는 꼴인데 전국에 소문난 만큼 이름 값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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